일산 화정역에는 먹자촌으로 형성이 되어있죠. 사무실이 많아서 평일 점심시간에는 피터질거 같아요. 어제 점심과 저녁을 모두 화정역에서 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신당동 전통 즉석 떡볶이라는 곳이 너무 인상 깊어 제 입맛에 느낌 그대로 설명해 보겠습니다.
요진타워 지하 1층 신당동 전통 즉석떡볶이. 매일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하시네요.
매주 월요일이 후무입니다. 브레이크 타임은 없는거 같아요. 031-978-0089
너무 오랫만에 신당동 떡볶이를 먹게 되어 주문부터 좀 헤맸어요. 여사장님께서 주문하는 방법 상세히 설명해 주셨지만 뭐가 뭔지 잘 모르겠어서 저희는 2명이라서 기본 떡볶이 2개랑 좋아하는 오뎅사리와 야끼만두를 시켰습니다.
기본 메인은 짜짱과 고추장 소스였습니다. 이게 바로 신당동 떡볶이의 맛이죠!
떡이 매우 부드럽고 쫄면의 양도 많았어요. 기본으로 주시는 단무지도 맛있네요. 가끔 단무지 마저 맛없는 식당도 있잖아요.
마지막에 볶음밥을 시켰습니다. 그런데 주방으로 가져 가셔서 볶아주시는데 식탁의 가스렌지가 이렇게 깨끗한 거예요. 이런 거 하나만 봐도 사장님의 마인드가 엿보이죠.
마지막에 알았지만 기분 좋은 식사였습니다.
어제 조금 이른 저녁을 떡볶이로 하게 되었는데 아주 만족하였습니다. 일산 화정역에 떡볶이 파는 곳이 물론 많겠죠. 신당동 떡볶이 그 맛 그대로가 생각나는 7080 세대분들 있으시죠? 화정역 떡볶이 맛집으로 요진터워 지하에 있는 신당동전통 떡볶이를 소개해봤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과 느낌이었으나 아마 다녀가신다면 후회하지 않으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