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없이 무더위가 시작되며 초복이 찾아왔습니다. 복날엔 뭐니 뭐니 해도 진한 국물의 삼계탕 한 그릇이 제격이죠. 오늘은 제가 진짜 자신 있게 추천하는 일산 맛집 베스트 삼계탕 , 장수토종삼계탕을 소개해드릴게요.
주소: 일산동구 호수로 448번 길 7
전화: 031-9-4-7170
영업시간: 매일 11시~22시
브레이크타임 휴무일 따로 없음으로 공지됨 (지난 설날에 왔을 때 문 안 열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인 추천으로 처음 갔다가, 지금은 저도 단골이 되어버린 곳이에요. 이젠 삼계탕은 여기 아니면 안 먹습니다.”
장수토종삼계탕의 매력 포인트
- 오래된 단골 손님들이 끊임없이 찾는 맛집
- 진한 국물과 쫄깃한 토종닭의 깊은 풍미
- 가성비 뛰어난 양과 든든한 반찬 구성
- 연예인 손님들 방문 인증! (싸이, 만고 등)
- 주차 걱정 없는 넓은 주차장 완비
위치 & 분위기
일산에서도 꽤 오래된 곳으로, 외관은 투박하지만 내부는 깔끔하고 가족적인 분위기가 느껴지는 식당이에요. 입구에는 연예인 사인들이 가지런히 붙어 있고, 주말에는 웨이팅도 있을 정도로 인기랍니다.
대표 메뉴: 장수토종삼계탕
| 메뉴명 | 가격 | 특징 |
|---|---|---|
| 들깨삼계탕 | ₩16,000 | 들깨 육수 삼계탕 |
| 맑은삼계탕 | ₩15,000 | 맑은 육수 삼계탕 |
삼계탕이 나오기 전 밑반찬부터 나옵니다. 잘 익은 깍두기와 배추김치, 그리고 인삼주 한 잔까지 센스 있게 준비되어 있어요.
닭은 결대로 잘 찢어지고, 안에 들어간 찹쌀과 부재료도 넉넉해서 한 그릇으로 배부르게 든든합니다.
장수토종삼계탕의 시그니처 메뉴 들깨삼계탕 육수 한번 보세요. 호로록 한입 하고 싶으시죠?
인삼주 병이 귀요미 합니다. 너무 지난 친 음주는...
벽면에 가지런히 진열된 인삼주 병들, 처음엔 인테리어 소품인 줄 알았어요.
그런데 한 병 한 병 실제 인삼이 들어간 ‘진짜 인삼주’더라고요.
삼계탕과 함께 곁들여 마시니, 은은한 향과 함께 속이 한결 따뜻해졌습니다.
닭고기가 워낙 부드러워서 마지막까지 다 먹게 됩니다.
닭가슴살부위도 마찬가지예요
닭 크기와 가격이 요즘 이슈죠.
장수토종삼계탕은 크기가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아,
한 끼로 딱 알맞고 푸짐한 느낌이에요.
육수나 닭고기의 간이 적당해서 주시는 소금은 거의 먹지도 않았어요.
찹쌀밥을 국물에 풀면 그 순간부터 게임 시작!
뜨거운 국물에 후루룩, 후루룩 정신 차리면 그릇은 이미 비어 있어요.
“이 집 닭, 진짜 신선한 거 맞아?”
의심된다면 뼈를 한 번 유심히 들여다보세요.
탁한 회색빛이 아니라 맑고 뽀얀 뼈라면, 그건 신선함의 증거입니다.
후식 팁: 속아수다 카페 할인
식사 후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속아수다’ 카페에 들러보세요. 장수토종삼계탕 영수증을 보여주면 음료 1인당 1,000원 할인이 적용돼요. 삼계탕으로 몸을 챙긴 뒤,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이면 초복 코스 완벽 종료!
“복날이면 무조건 여기로 갑니다. 진짜 후회 안 하실 거예요. 장수토종삼계탕은 일산에서 삼계탕 먹는 기준입니다.”
오늘 초복이라 일부러 오픈 시간에 맞춰 갔는데요,
벌써부터 대기 줄이, 역시 다들 생각하는 건 같았나 봐요.
마무리 TIP
- 복날엔 웨이팅 감안 하셔요.
- 주차장이 넓어 가족 단위 방문도 전혀 문제없습니다.
- 근처에 호수공원이나 일산문화공원도 있어 산책 코스로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