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장소로 오늘부터 찜! 인천 공원역 근처 자동차 튜닝을 하기 위해서 왔다가 기다리는 시간 동안 머무를 카페를 찾다가 아침 시간이고 해서 커피도 마시고 빵도 먹을 수 있는 토모루 제과점을 들어왔습니다. 현지인도 아니고 이쪽 동네는 처음인데 그냥 유기농빵이라는 문구에 이끌려서 말이죠.
입구만 봐서는 그냥 확 끌리진 않았어요 솔직히 더 멀리 어딜 가고 싶지 않아서 저도 그냥 들어왔답니다.
일단 자리를 잡고 앉은 후 담백한 맛의 치아바타와 아메리카노를 주문하고서 큰 의미 없이 기다렸습니다.
제가 주문한 치아바타예요. 아침시간이라 완전 담백한 게 땡겨서 저걸로 선택했어요. 주문하면서 빵을 가져가려는데 사장님(파티세에 느낌의)께서 빵을 잘라주시겠다고 그냥 자리에 가라고 하시네요.
저 치아바타요. 너무너무너무 맛있어요. 쫄깃한 식감을 좋아하는 제게 딱이었습니다. 한입 베어 물고 저도 모르게 '우아 진짜 맛있다'이 말을 두세 번 연속했답니다. 이 빵 하나만 먹어봐도 다른 빵맛을 알 수 있겠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다 먹어보진 못하겠지만 그냥 빵사진만 다 찍어봤어요. 아침시간이라 아직 진열이 많이 되진 않았지만 충분히 퀄리티에 가성비까지 최고였어요.
앉아있는 동안 동네분들이 빵구매하시러 많이 오시는데 우유식빵 찾으시는 분들 많았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왔을 때 커피가 아닌 다른 음료도 필요하죠? 직접 선택해서 가져갈 수 있게 진열되어 있습니다.
셀프코너도 마련되어 있어 빵을 전자레인지에 데울 수도 있고 먹다 남은 빵은 직접 포장도 해갈수 있었답니다.
어제 빵은 할인코너에서 싸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가족분들끼리 운영하시는 거 같았어서 제대로 된 서비스와 빵맛을 볼 수 있는 거 같았어요.
인천에 자주 오진 못하지만 나중에 또 생각날 거 같은 토모루 제과점! 인천 대공원 맛집으로 제입맛의 맛집으로 인정해 봅니다. 그냥 왠지 비밀장소로 꽂고 싶은 곳이요.